주말 주택을 구입하고, 첫겨울나기를 하고 있는데, 집은 춥지만 마음은 훨씬 따뜻해졌어요. 나무를 사랑하는 전 집주인이 1층 내부 전체를 나무로 인테리어를 했는데, 남편이 이걸 너무 좋아하네요.나무 팬션에 온 것 같고 해서 북유럽풍의 화이트 벽을 사랑하는 저도 이것을 훼손하기도 너무 아까운 거예요. 그래서 그냥 최대한 살리면서 노후한 것만 수리를 하기로 했어요.집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 몇몇 인테리어 업체에게 요구사항을 말했더니 견적이 억 소리되게 나오더라고요. 어떤 업체는 집을 새로 짓는게 나을 수도 있대요. ㅎㅎㅎ 그래서, 우리 손으로 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하고 안 되는 것만 따로 전문 업체에 맡기기로 했어요. 1) 업체 화장실 공사먼저, 화장실은 전문가에게 맡기기 위해 '숨고'라는 재능 플랫폼을 통..